인천시는 인천터미널 부지 재산매각금의 일부인 1035억원과 보육업무 등에 쓰일 국고지원금(208억원)과 추가교부사업비(82억원) 등을 포함한 세입예산 1400억원을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사업비로 우선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현재 산하 7개 구로부터 제출받은 원도심 사업 예정지역 14곳의 필요예산을 800여억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 대상지역에 대한 사업추진 타당성 등은 ‘원도심 추진단 회의’를 통해 판단할 방침이다.
오는 6월과 10월 인천에서 열릴 실내무도아시안게임과 전국체육대회 환경정비 등의 필요경비도 지출키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서는 당초 예산 편성이후 변경 교부된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추경예산 성립전 사용경비를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예산안을 작성한 뒤 내달 22일부터 열리는 인천시의회 제208회 임시회에서 심의토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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