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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프리미엄 TV 격전지 美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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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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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뉴욕서 2013년형 전략 스마트 TV 공개

현지시간 20일 미국 뉴욕 맨하튼의 파이낸스 박물관에서 열린 삼성 스마트TV 미디어 행사에서 삼성전자 북미총괄 조셉 스틴지아노 전무가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최신 스마트TV 'F8000' 등을 공개하고, 8년 연속 세계 1위 달성을 위한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파이낸스 박물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블로거 등 일반 소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해 슈퍼볼 MVP였던 일라이 매닝과 모델 케이트 업튼 등 유명인들이 직접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주요 기능들을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2013년형 삼성 스마트TV는 동작·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인터랙션'이 대폭 강화돼 사용자의 말을 알아들을 뿐만 아니라 양손으로 화면을 확대·축소하고 화면 속 사진을 회전시키는 등 다양한 동작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다.

조셉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전무는 2012년형 스마트TV의 뒷면에 간단히 꽂기만 하면 TV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2013년형 신제품과 동일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또 미국 유명 힙합 뮤지션인 플로 라이다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삼성 스마트TV의 최신 음향기능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풀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가진 세계 최대 85형 UHD TV '85S9'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하나의 케이블로 다른 모든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원 커넥트' 클린백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개한 제품들을 앞세워 북미 TV 시장 장악력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F8000은 20일(현지시간)부터, 85S9과 에볼루션 키트는 각각 3월 말과 5월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의 팀 백스터 부사장은 "앞으로도 완벽한 화질과 좋은 콘텐츠로 편안하게 TV를 시청하려는 소비자의 바람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세계 1위라는 숫자보다 고객이 원하는 바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늘 혁신적인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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