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은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빌딩에서 열린 제1기 정기주총에서“품질과 브랜드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부회장은 “올해 세계 경제는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만큼 연구개발과 제품 품질 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첨단 기술력을 갖춘 신축 중앙연구소를 기공과 함께 중국과 인도네시아 신공장 안정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열린 제59기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정기주총에서 조현식 사장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고 인수합병과 신규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올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하고 한국타이어 등 모든 계열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계열사 간의 안정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9월 존속법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신설법인 한국타이어로 기업 분할을 단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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