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3일 가정과 공공기관 불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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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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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행사를 개최한다.

2007년 시드니에서 시작돼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은 매년 3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실시된다.

관내 32개 공공청사는 당일 1시간 완전 소등하고, 시범공동주택인 금호대우아파트 14개동 1181세대와 주택은 경관조명 및 실내조명을 끈다. 마장축산물시장 상점도 30분 가량 간판의 불을 밝히지 않는다.

금호대우아파트 내 노약자,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가정에는 이 단지 공동체활성화 단체인 '해피대우(회장 이명숙)'가 만든 양초를 제공키로 했다.

고재득 구청장은 "전등끄기 행사를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적극적 동참으로 온실가스 감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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