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찾는 내국인관광객 90% ‘개별관광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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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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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를 찾는 우리나라 관광객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가 지난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개별관광객이 89%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지 않는 개별관광객은 86%로 나타났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의 65.3%가 재방문객으로 4회 이상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응답자의 34.9%, 다음으로 처음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 34.7%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여행의 주된 목적으로 ▶휴양 및 관람 65.02% ▶레저 스포츠 18.52%, ▶회의 및 업무가 12.33% 순이다.

교통수단으로는 ▶렌터카 61.33%, ▶전세버스 10.74% ▶택시 8.49%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도내 머무는 기간으로 ▶2박3일이 45.1% ▶3박4일 28.2% ▶4박이상이 15.3%로 조사됐다.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숙박시설로 ▶휴양펜션 25.0% ▶콘도미니엄 19.7% ▶특급관광호텔 15.9%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1년동안 252회에 걸쳐 제주국제공항과 부두에서 제주관광을 마치고 이도하는 15세 이상의 내국인 관광객 5,52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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