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25일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와 하반기로 열릴 마을기업박람회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올해에는 상반기에 6월 15일부터 2일간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을 시작으로 7월3일-5일까지 경기 킨텍스에서, 하반기에는 9월 6일-8일까지 전남 순천 국제정원 박람회장 내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마을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홍보하고 마을기업간 경영노하우 등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이다.
또한 박람회에서는 마을기업 전시관 외에 마을기업 정책홍보관, 마을기업 컨설팅관, 마을기업 체험관이 운영되며 마을기업 관련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와 마을기업인이 참여하는 세미나도 진행된다.
심보균 지역발전정책관은 "'2013 대한민국 마을기업박람회'를 통해 마을기업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향상시킴은 물론, 마을기업인들에게 정보교류와 홍보마케팅을 직접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마을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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