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투명한 태양전지 효율 10%대 향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3-26 13: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윤순길 충남대 재료공학과 교수, 조태연 세아E&T 태양전지개발팀 대리 등이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탄화수소의 일종인 ‘아세틸렌 블랙’을 첨가해 효율을 최대 9.8%까지 끌어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나노미터(㎚; 10억분의 1m) 두께의 얇은 막에 아세틸렌 블랙을 첨가한 뒤 휘발시켜 구멍을 만들고 태양빛이 빈 구멍에 반사되거나 흡수되면서 오랜 시간 박막에 머물도록 했다.

이 공정을 통해 태양광이 박막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7.98%에 불과하던 염료감응 태양전지 효율이 9.75%까지 향상됐다.

염료감응 태양전지는 식물의 광합성 원리를 이용해 유기염료가 태양빛을 흡수해 만드는 전자를 전극에 전달해 전기를 만드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격이 저렴하며 투명하게 제작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