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중국·신작 매출로 이익 안정화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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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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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K증권은 27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중국 신규 매출로 이익 안정화가 이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상용화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국내 흥행이 다소 저조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중국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므로 순매출로 인식, 이익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길드워2는 중국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중비중으로 수익배분(R/S) 측면에서 블에이드앤소울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편 “아이온 중국 현지매출이 1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들 게임의 상용화 일정이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의 트리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핫독스튜디오, 엔트리브소프트 및 자체개발 인력을 통해 올해 1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을 통해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기존 IP를 활용해 충성도 높은 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게임 유저를 확보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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