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의 중국 상용화가 하반기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블레이드앤소울은 국내 흥행이 다소 저조하지만 기획 단계에서 중국을 타겟으로 한 게임이므로 순매출로 인식, 이익기여도가 높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길드워2는 중국 현지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을 중비중으로 수익배분(R/S) 측면에서 블에이드앤소울보다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는 한편 “아이온 중국 현지매출이 1000억원 수준임을 고려할 때 하반기 이들 게임의 상용화 일정이 엔씨소프트 주가 상승의 트리거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핫독스튜디오, 엔트리브소프트 및 자체개발 인력을 통해 올해 1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을 통해 강점이 부각될 것”이라며 “기존 IP를 활용해 충성도 높은 고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의 게임 유저를 확보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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