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중고차 베스트셀링 모델 중 하나인 그랜저TG [사진=SK엔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소비자들은 자동차 구매 시 장기 무이자 할부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성인 49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기 무이자 할부(34.08%)가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취득세 및 등록세 전액 지원이 17.76%로 2위, 주유비 지원(16.12%)이 3위에 올랐다. 신차 가격 할인(14.69%)과 장기 무상점검 서비스(14.29%)는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최현석 SK엔카 마케팅부문장은 “대부분의 소비자가 자동차 구매 시 목돈 지출의 부담을 덜 수 있는 금전적인 프로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예산에 맞춰 다양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고 따져보면서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구매를 하려는 소비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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