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오송역에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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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3-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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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선급전, 무가선트램 시험, R&D파크 조성…철도기관 신기술 등 지원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27일 오전 10시 충북 오송역에서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는 철도시설공단의 지원으로 4년간 무상 임대를 받아 운영하게 되며 오송차량기지내 무선급전 무가선트램 시험 지원을 비롯해 '녹색 신교통 R&D 파크' 조성 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근 세종청사의 국토교통부와 대전 철도시설공단·철도공사와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한 기술지원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개소식과 함께 지난해 9월 18일 부터 세종시에서 시범운행을 시작, 이달 31일 시범운행을 완료하게 되는 바이모달트램과 관련, '바이모달트램의 실용화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 토론회'와 '무선급전기술의 철도차량 적용방안'에 대한 협의를 국토교통부·세종시·행복청·KAIST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철도기술연구지원센터에서는 오송에서 시험 중인 무가선트램 시험운행, 철도차량 무선급전 시험의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이 가능해지고, 충북 오송 및 세종시 일대에 추진 중인 완성차 시험시설 및 녹색 신교통 R&D 파크 조성 업무 지원과 함께 관계기관에 대한 기술 지원도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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