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비판과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에서 여성의 나체 사진 뒷모습을 보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당시 그는 이 장면을 처음 공개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카카오톡으로 보내줘 뭔가 하고 봤더니 그게 나오더라. 죄송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창에 본인이 직접 ‘누드’라는 단어를 직접 입력하는 사진까지 공개되면서 ‘거짓 해명’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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