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25~27일까지 2박3일 동안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인센티브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세일즈 콜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 기간 중 건강식품 제조·판매 회사인 즈밍더(致明德)를 방문, 신양둥 총재를 만나 기업 인센티브 투어 목적지로 제주를 선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총재는 중국인이 제일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 제주이다. 올해 8,000여명 인센티브를 실시할 예정인데 자세한 인원은 빠른 시일에 제주현지 답사반을 보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다른 일정으로 건강식품 회사인 남경중맥과기발전유한공사(南京中脉科技发展有限公司)의 장동 마케팅 부총재를 만나 오는 6월께 2,000명 규모의 인센티브 관광객을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겠다는 성과를 얻어냈다.
장 부총재는 올해 2,000명 실시를 기점으로 앞으로 인센티브 투어단 인원수를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해 7월 대만암웨이사를 직접 방문하여 2만5000명의 중국·대만 암웨이 인센티브투어단의 내년 5~6월께 방문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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