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網易)재경에 따르면, 상하이증시는 27일 강보합세로 거래를 시작, 갈수록 상승폭이 커지며 2300선을 회복했으며 5일선, 10일선, 20일선, 60일선 위로 상승했다. 하지만 대형주들의 상승폭이 무뎌지면서 지수 상승폭 역시 줄어들었다. 오후장 들어 상하이증시는 소폭 상승한 채로 횡보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하이증시는 3.59포인트, 0.16% 상승한 2301.26으로 마감했고 선전증시는 1.51포인트 하락한 9225.13을 기록했다.
업종 별로는 항공업종으로 매수세가 몰리며 2.4% 상승했고 물류업종도 약 2% 가까이 상승했다. 또한 섬유업종도 1.1% 상승했고 보험, 건축자재 업종의 상승폭도 지수 상승폭을 넘어섰다. 특히, 금융, 보험업종으로 6억7000만 위안이, 제약업종으로 5억5600만 위안, 건축업종으로 2억1600만 위안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금융업종으로 매수자금이 유입되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300선을 넘어섰지만, 증시가 여전히 방향모색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장기간 중지상태인 기업공개(IPO)가 4월 재개된다면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상하이증시는 단기적으로 2300선을 둘러싸고 상승과 하락을 둘러싼 방향모색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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