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S-OIL, 내달부터 '알뜰' 공급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사로 현대오일뱅크와 S-OIL이 최종 결정돼 내달부터 석유 공급에 들어간다.

28일 농협 등에 따르면 현대오일뱅크와 S-OIL이 각각 중부지역과 남부지역 알뜰주유소 유류 공급사로 최종 선정돼 4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유류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 말 기준 알뜰주유소의 유류 취급 물량은 약 2조3000억원으로 내수시장 3.3%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뜰주유소는 계속 늘어나고 있어 올해 취급 물량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전국 알뜰주유소는 900여개에 이르고 있는데 정부는 100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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