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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성 부성장 "한중친선협회, 양국 발전에 많은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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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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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친선협회 주최…산둥성 정부 방한대표단 초청 간담회 개최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 주최로 열린 산둥성 정부 방한대표단 초청 간담회 행사에서 이세기 회장(오른쪽)과 샤겅 산둥성 부성장이 산둥성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85@]
아주경제 최고봉 기자="한국이 올해 산둥(山東)성 정부 출범 후 첫 해외 방문국이다. 산둥성은 향후 중·한 양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산둥성 샤겅(夏耕) 부성장이 한중친선협회(회장 이세기) 주최로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산둥성정부 방한대표단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한·중 양국간 관계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둥성 샤겅 부성장, 주한중국대사관 천하이(陳海) 공사, 산둥성여유국 위충(於沖) 국장, 산둥성외사판공실 류위안(劉淵) 주임, 산둥성 신문판공실 왕스눙(王世農) 주임 등 중국 측 인사 20여명과 한중친선협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샤 부성장은“한중친선협회는 지금까지 경제·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 양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했다. 이런 오랜 교류의 결과로 산둥성은 한국과 가장 많은 무역교류를 하고 있으며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며 “올해 산둥성 정부가 첫 출범 후 처음 방문한 곳이 한국이다. 산둥성 정부는 양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는“산둥성정부는 한국과 '중한지방경제협력시범구역' 건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국의 각 지방정부, 기업, 우호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줄 것”을 부탁했다.

이세기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샤 부성장은 칭다오(青島) 시장 재임 시절 한국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많은 한국기업들에게 도움을 준 고마운 분"이라 소개하며 “산둥성 부성장이 된 이후, 한국을 처음 방문해 이번 행사를 진행했는데 성황리에 잘 마쳤다. 샤 부성장 덕분에 한국과 산둥성간 우의가 더 두터워지고 교류도 더 많아질 것”이라며 향후 한·중 관계의 밝은 앞날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중친선협회 지창배 수석부회장도 “샤 부성장의 한국 방문을 환영한다”며 “한중친선협회는 오래전부터 산둥성과 깊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 협회는 산둥성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한지방경제협력시범구역은 산둥성 칭다오·둥잉·옌타이·웨이팡·웨이하이·르자오·빈저우 등 7개 도시를 포함한 산둥반도 블루경제구를 말한다. 산둥성과 서울특별시, 칭다오시와 부산광역시, 옌타이시와 울산광역시, 웨이하이시와 인천광역시, 둥잉시와 군산시, 빈저우시와 대구시 등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파트너십을 체결해 양국 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구축해 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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