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제1회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 개최

호암미술관 앞 가실벚꽃길과 에버랜드 일원에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용인시는 에버랜드와 함께 용인8경 가실벚꽃길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제1회 용인 에버 벚꽃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봄나들이'를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가실벚꽃길과 호암미술관 앞, 에버랜드 일원에서 거리 공연과 체험이벤트 등으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7일 오후3시 용인송담대 단국대 등 관내 대학 동아리 축하공연과 국내 정상의 성악가와 함께 하는 드림 싱어즈 콘서트, 용인시 소년 소녀 합창단의 축하 공연, 제 3군 사령부 의장대와 군악대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18일 관내 예술단체의 공연(H.O.N 보컬팀 성북동 풍물놀이패팀 상갈동 어린이댄스팀 등)과 모던락밴드 10㎝의 콘서트가 준비되며,19일 마이다스 앙상블, 재즈보컬 말로의 ‘벚꽃지다’ 콘서트가 열린다.

20일에는 에버랜드가 준비한 특별 공연 '비비의 모험'과 개그맨 유민상의 사회로 손호영 외 뮤지컬 그리스팀 등이 만드는 세기의 뮤지컬 명곡 갈라 콘서트가 준비된다. 용인시 연예예술단의 힙합댄스와 비보이 공연과 제3군 사령부 군악대 공연 등도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1일에는 극단 어린왕자의 뮤지컬 피터와 늑대, 매직유랑단의 아쿠아쇼, 극단 마중물의 호랑이 오빠 얼쑤 등 공연이 열리고, 메인 이벤트로 폭스캄머 앙상블과 함께하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까르멘'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과 화합의 축제로 문화예술과 경제가 발전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 고취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