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건강 악화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가 건강 악화로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오는 3일부터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손연재는 무리한 체중 감량 탓에 구토와 발열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손연재 소속사는 "리스본월드컵에 참가하지 않는 것도 고려했지만 코치와 상의한 결과 일단 리스본에 가기로 했다. 도핑테스트 때문에 약 복용이 어려운 상황이며 회복상태를 보고 대회 출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표현력과 예술성에 중점을 둔다는 리듬체조 규정에 따라 체중조절에 더욱 신경을 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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