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말라 대통령은 페루 육군 무관으로 2005년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남미의 대표적 ‘친한파’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은 외교안보장관회의 시작에 앞서 “우리의 여러 진출 기업들이 페루 경제에 도움을 주고 기술 이전 등을 통해서도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는 얘기가 있었다”며 “또 북한 문제와 관련해 우리 정부를 지지한다고 했다. (페루는) 늘 든든한 우방으로 지지해줬다”고 우말라 대통령과의 통화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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