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70컴사랑방은 노인들이 컴퓨터 사용을 위해 일반 PC방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사용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여 쉽게 컴퓨터를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 경로당에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PC를 정비하여 설치했다.
이번 컴사랑방 사업은 전체 1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단계로 문산분회 등 3개소에 컴퓨터 5대씩을 설치하였고 2단계로 8월중에 나머지 14개소에 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컴사랑방에는 파주시 IT행복봉사 단원이 상주하여 컴퓨터를 전혀 이용할 줄 모르는 초보자에게 2개월간 마우스 이용 방법과 정보검색 등의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컴사랑방 사업을 통하여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정보화 시대에 맞추어 변화시키는 동기를 부여하고, 부족한 교육내용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5070즐거운 컴교육 과정에 참여토록 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내용연수가 경과되어 폐기되는 공용 PC를 재활용하고 정보화교육을 이수한 노인들에게 활동 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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