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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명 군인가수 리솽장, 해임설에 '소문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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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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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규환 베이징 통신원 =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유명가수 리솽장(李雙江)이 주임직을 잃었다는 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리솽장 본인이 이를 직접 부인하고 나섰다.

중국 신랑왕(新浪網)은 아들 리톈이(李天一)의 성폭행 가담 혐의로 물의를 빚은 군인가수 리솽장이 인민해방군 예술학원 음악과 주임 보직을 박탈당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고 1일 보도했다. 그러나 리솽장 본인은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출근하고 있다며 소문을 일축했다.

오히려 이러한 소문이 나온 것에 대해 의아하다는 반응과 함께 자신에 대한 관심에 고맙다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소식통에 의하면 리솽장이 정상출근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임이 아닌 교수 신분으로 출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솽장 아들 리톈이는 현재 집단 성폭행 혐의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지난 2011년에도 폭행사건에 연루돼 리솽장이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눈몰로 사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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