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 7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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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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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현재 공항로 북측에 1개 밖에 없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출입구를 총 7개로 늘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공항로 남북 양측에 각각 2개씩 4개 출입구를 추가 설치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도시철도공사·SH공사 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쳤으며 4개 출입구는 이달 중 설계에 들어가 하반기 착공, 내년 말까지 설치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2개 출입구는 업무용지매각과 연계해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마곡지구 내엔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 3개 노선이 지나가며 마곡지구 중심부에 3개역(마곡역 1개·마곡나루역 2개), 기존 시가지와 접한 곳에 3개역(신방화역·양천향교역·발산역) 등 총 6개역이 있다.

시는 중심부 3개역 중 5호선 마곡역 시설확장을 우선 추진하고 공항철도와 지하철 9호선 환승역인 마곡나루역 등은 마곡지구 개발에 맞춰 중앙광장 개발과 연계해 시설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서노원 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도로·상하수도 등 필수 기반시설과 지하철 출입구 추가설치 등을 적기에 설치해 마곡지구 입주·분양 등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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