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복나무를 무료로 나누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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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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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해 오는 5일 오후 3시부터 의정부시 신곡동 소재 홈플러스 앞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산림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민들이 좋아하고 키우기 쉬운 매실·앵두·대추·감나무 등 유실수를 비롯해 철쭉, 두릅나무 등 꽃나무와 특용수 총 4천본을 1인당 2그루씩 선착순 2천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또 산림조합에서는 도민들이 원하는 수종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할 수 있도록 산림조합원이 생산한 우량 묘목을 전시·판매하는 나무시장 19개소를 이달말까지 운영한다.

이밖에도 부천시, 용인시, 광명시, 파주시, 여주군 등 9개소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1만9천여 그루의 나무를 나눠주고 있다.

유범규 도 산림과장은 “푸른 경기 조성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따뜻한 봄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생활주변에 꿈과 희망을 담은 한 그루의 행복나무를 심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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