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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WCS 출범…‘글로벌 랭킹’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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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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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출범식에서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왼쪽에서 다섯째)와 파트너사 대표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블리자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전략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글로벌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WCS) 출범식을 개최하고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의 글로벌 랭킹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WCS는 한국·아메리카·유럽 등 세 지역으로 나뉘어 3개의 지역리그가 진행된다.

각 지역별 리그에 속한 선수들이 3개의 정규 시즌과 3개의 글로벌 시즌 파이널에 참여하게 되며, WCS 글로벌 랭킹 시스템에 따라 개인별 점수를 획득하며 시즌을 진행하게 된다.

한 해 동안 리그를 진행한 뒤 연간 최고 랭킹을 얻은 선수들은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열릴 글로벌 파이널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 WCS 리그는 오는 4일부터 열리는 WCS 코리아-GSL로 시작된다. 한국은 온게임넷과 곰TV가 번갈아 가며 시즌을 주최하며 각 방송 플랫폼을 통해 WCS 코리아 경기를 중계한다.

아메리카·유럽 지역의 대회 운영은 메이저리그 게이밍과 터틀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하며 이 지역의 일정이나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WCS의 공식 방송 파트너인 게임 전문 방송 트위치는 토합 스타크래프트2 채널을 통해 720p HD 화질로 전 세계에 모든 경기를 중계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스타크래프트2 WCS는 블리자드와 파트너들과의 협력과 노력의 결과”라며 “우리의 목표는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팬들이 더 재미있게 즐기기 쉽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국내외 선수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대회인 WCS가 국내 e스포츠팬들과 세계의 팬들이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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