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서울 공평동 종로타워빌딩에서 열린 출범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불완전판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영업효율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앞선 1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출범 5주년 기념식에서 소비자보호헌장을 선포한 바 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이 헌장을 각 영업지점을 위한 정도영업강령, 지점을 지원하는 본사를 위한 정도영업지원강령으로 나눠 실천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각 지점별로 정도영업선서문과 지점장 이하 직원들의 선언서를 비치해 영업현장에서 소비자 보호에 대한 결의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우리아비바생명은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부문별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태스크포스팀을 출범시킨다.
김 사장은 “이미 지난해 4월부터 보험 전문가들이 직접 고객들을 찾아가 보험금 청구서류를 검토 및 보완해 대신 접수하고,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며 “ 올해 안에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김 사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을 제시하고, 목표 달성을 통한 불황 극복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다지는 힘찬 경영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며 “내실 경영을 통한 수익성 제고와 고객 신뢰도 개선, 경쟁력 있는 영업채널 구축, 조직 효율성 제고 등이 경영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불황을 극복하고,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생보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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