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의 시작은 나라꽃 심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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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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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의정부보훈지청(지청장 정순태)은 지난 3일 의정부시청(시장 안병용)과 함께 경기도 의정부시 현충탑 주변에 나라꽃 무궁화 화단을 조성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않는 꽃”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우리 민족과 함께 영광과 수난을 같이 해 왔지만 추위와 병충해에 약한 개체 특성상 주변에서 쉽게 볼 수가 없어 교과서에서 보았던 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에 의정부보훈지청에서 무궁화 화단을 조성하여 나라꽃을 널리 알리고 앞장서서 나라사랑을 실천하고자 한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

특히, 자일동에 위치한 의정부시 현충탑은 6.25전쟁 당시 자유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정부시 출신 홍병태 대령과 181위의 영령을 추모하고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건립된 현충시설로서 이 곳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화려한 꽃만큼이나 큰 나라사랑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의정부보훈지청는 청사를 방문하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해서 청사 화단에도 무궁화 나무를 심어 꽃도 구경하고 즐겁게 일을 볼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꽃을 보기 힘든 여름, 7월부터 10월까지 약 100일 동안 계속해서 꽃을 피우는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애국가 가사처럼 삼천리 금수강산에 화려하게 수를 놓는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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