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비제조업 PMI 55.6, 소폭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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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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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의 3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해 중국 경기회복이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3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중국 비제조업 PMI가 2월보다 1.1%포인트 증가한 55.6를 기록했다고 다중정취안바오(大衆證券報)가 4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달 건설업 PMI는 전월대비 무려 4.5%포인트 상승한 62.5를 기록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주도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래 최고수준이다.

앞서 HSBC가 발표한 3월 서비스 PMI지수도 54.3으로 전월 52.1보다 상승했으며 제조업 PMI 역시 3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전월대비 0.8%포인트 상승한 50.9를 기록했다.

업계 전문가는 "3월 제조업 PMI가 시장기대에는 조금 못 미쳤으나 상승세를 회복했고 서비스·건설 등 내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중국 경제상황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PMI지수 50 이상은 경기확장을, 50 미만은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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