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건설된 지 17년이 된 초동공영주차장의 외관 디자인과 조도 개선 공사를 모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97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해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주차장 전면부와 오른쪽 측면 일부를 수선했다. 인근에 조성되는 한류스타거리와 디자인을 연계시켰다.
내부 조명은 훨씬 환해졌다. 불량 형광등 38개를 전부 절전 또는 수명이 긴 LED(발광바이오드)로 바꿨다.
1996년 7월 문을 연 초동주차장은 지상 3층 규모로 차량 73대를 수용할 수 있다. 명보극장 건너편에 자리해 충무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