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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공원·쌈지공원 등 도시 내 동네쉼터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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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07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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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공원이 부족한 도시 근린생활권에 생활 공원이 들어서고, 공·폐가 같은 유휴지를 활용해 쌈지공원이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동네 쉼터가 조성된다.

국토교통부는 행복한 생활문화공간 확충의 일환으로 도시공원 정비를 위한 '생활공원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공원·녹지 공간이 부족한 도시 근린생활권에 국비를 지원해 생활공원을 조성하고, 공·폐가 및 유휴지를 활용한 쌈지공원 등 다양한 '동네 쉼터'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생활공원 정비사업은 지방자치단체 공모 등을 통해 도시공원이 부족한 지역에 국고를 지원, 조성하는 방식이다. 올해말까지 연구용역을 통하여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시범사업을 거쳐 본격적 추진한다.

그동안 도시공원은 전국에 총 1만9600개가 지정됐다. 하지만 공원을 조성·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족으로 실제 조성률은 38.2%에 그치며 국민의 생활인프라로 기여가 충분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이번 '생활공원정비 5개년 계획'에는 생활공원의 대상, 사업규모 및 정비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어서 향후 5년동안의 생활공원 정비의 골격을 형성하게 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생활공원 정비 5개년 계획에는 생활공원의 대상, 사업규모 및 정비사업 우선순위 선정 등이 포함된다"며 "이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시공원 개소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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