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말부터 현충탑과 월남참전기념탑, 무공수훈자 공적비 등이 건립돼있는 한얼공원과 갈치호수 주변, 초막골 근린공원 일대에 무궁화동산을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또 시는 지난 5일,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산본2동 한얼초등학교 주변에서 ‘무궁화 심기’ 행사를 진행, 학생들에게 나무 가꾸기의 중요성과 우리나라 꽃의 정보, 나라 사랑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김 시장은 “우리민족의 근면성과 강인함을 잘 상징하는 국화, 무궁화를 보고 학습할 수 있는 장소가 너무 없어 안타까웠다”며 “나라 사랑 정식 전파·교육, 녹지 공간 확대 등을 위해 ‘철쭉도시’ 만들기와 더불어 무궁화동산 조성 사업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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