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광정동 어르신 힐링 무료 공연 열어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광정동의 재능 있는 주민 10여명을 모아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힐링 공연’을 무료로 열고 있어 화제다.

시에 의하면 광정동 주민센터는 경로당 문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난 2월 지역 내 재능기부자들을 발굴해 무료 나눔공연이 가능한 4개 팀(아코디언·하모니카 연주, 기타·색소폰 연주, 전자오르간·기타 연주, 건강관리 강좌)을 구성했다.

이후 재능기부 공연단은 3월부터 찾아가는 재능나눔 순회공연을 시작해 최근까지 4개 경로당에서 각 1회씩의 흥겨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올해 연말까지 지역 내 9개 경로당에서 각 4회씩 총 36회의 무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완희 광정동장은 “더 많은 재능기부자가 참여하도록 유도, 나눔문화를 널리 퍼트려 더불어 행복한 마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