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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企 3D 특허기술 국제표준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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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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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글로벌 3D 표준과 지식재산권 포럼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기술표준원은 3D융합산업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특허기술 국제표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기표원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지식재산권(IP) 연계형 표준화를 주제로 ‘글로벌 3D 표준 & IP 포럼(3DSIF) 2013‘을 개최했다.

IP연계형 표준화는 특허 등 IP를 포함하는 표준을 만드는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표준특허 사용에 대한 기술료를 받을 수 있으며, 표준화에 참여한 기업들은 상호 특허분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추세다.

이날 포럼은 한ㆍ미ㆍ일ㆍEU의 5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동영상압축기술(MPEG) 표준특허 관리기관인 빌 게리 MPEG-LA 부사장은 3D비디오 특허풀 주요현황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한국은 △3D-TV △눈 안전성의 휴먼팩터 △클라우드기반 3D게임 등 다양한 3D 응용분야의 IP-표준 연계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3D의료 분야의 경우 모든넷, 조선대학교병원 등 우리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기술이 주목받았다.

기표원은 이를 위해 영상정보의 호환성을 대폭 개선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이종 메디컬 3D 모델 융합기술의 IEEE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기업의 3D에듀테인먼트 특허기술을 △3D 기기 △시스템용 소프트웨어 △3D앱 등 중소기업 비즈니스모델에 적합한 IP연계형 표준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3D러닝, 3D인터랙션,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 등 신생 3D융합기술도 IP연계형 표준화를 추진할 주요 분야로 보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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