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바로병원, SK 최정과 ‘사랑의 홈런’ 인공관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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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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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 바로병원(대표원장 이철우)은 SK 와이번스 최정 선수와 함께 ‘사랑의 홈런’ 인공관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최정 선수와 바로병원이 인연을 맺고 치료가 어려운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페인으로 최 선수는 2013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바로병원과 함께 부담하게 된다.

바로병원 이철우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비 부담으로 극심한 통증에도 참고 견디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홈런 캠페인사업과 인공관절 수술 간병비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기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좋은 일에 함께 하고자 동참해 준 최정 선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정 선수는 지난 9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마수걸이 홈런포를 터뜨리며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홈런포가 터짐에 따라 바로병원은 인공관절 수술 혜택을 받게 될 첫 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술 대상자는 동사무소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환자 또는 무릎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사람이다.

신청은 바로병원 사회사업실(032-722-8835) 또는 대표번호(032-722-8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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