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시가 13개 팔당호 주변 친환경농장과 실버·다둥이·다문화가족 텃밭을 12~13일 일제 개장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남양주시 조안면, 양평군 양서·서종면, 광주시 남종·퇴촌·중부면, 초월읍 등 13곳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농장 7000구획, 11만5500㎡ 규모를 13일 문 연다.
1구획당 면적은 16.5㎡. 시가 연간 임차료의 절반인 3만원을 지원하고 1년간 농사를 짓는다. 1구획에 상추, 쑥갓, 아욱, 열무 씨앗과 청상추 10주, 적상추 10주, 약제를 무료로 제공된다.
어르신, 다둥이·다문화가족을 위한 텃밭은 12~13일 개장한다. 개인당 6.6㎡ 공간이 주어진다.
실버텃밭은 65세 이상 어르신 900명이 가꾼다. 다둥이가족텃밭은 서울거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이 참여하게 된다. 강서구 개화동에 자리한 다문화가족텃밭은 우리문화의 조기 정착을 돕는다.
기타 궁금한 점은 친환경농장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 다산콜센터(120번), 시 민생경제과(2133-5395)에, 텃밭농장은 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459-899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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