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씨클라운.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그룹 씨클라운이 셋째 미니앨범을 준비하면서 잇단 사고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씨클라운은 최근 진행된 재킷 사진 촬영작업 중 스튜디오가 갑자기 정전돼 촬영이 지연됐다. 또 촬영을 마친 뒤 멤버들이 숙소로 돌아오던 중 차량 전조등이 깨지는 사고가 났다. 뮤직 비디오 촬영 도중에도 세트장에서 화재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세 번의 사고에도 멤버들이나 스태프가 다친 사람이 없이 촬영을 마쳤다.
가요계에서는 앨범 제작과정 중 귀신을 보거나 사고를 당하면 대박이 난다는 속설이 있다.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사고를 당했지만 멤버들이 무사해 이번 앨범이 성공할 거라고 믿고 있다.
소속사 전승휘 이사는 “사고 당시 모두 놀랐지만 다행히 작업은 일정대로 마치게 됐다. 이번 앨범이 잘되려는 차원에서 액땜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클라운은 18일 미니앨범 ‘멀어질까봐’를 발표하고 활동에 들어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