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패션SNS '워너비' |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NHN은 모바일 패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워너비’(WANNA B)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통 주기가 짧고 유명 사이트를 찾아다녀야 하는 패션 정보의 특성을 고려해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워너비를 출시했다고 NHN은 설명했다.
워너비는 네이버·트위터·페이스북 등의 서비스 계정과 연동하는 방식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다른 이용자를 팔로우해 업로드하는 콘텐츠를 받아보고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는 ‘B!’를 표시할 수 있다.
클리핑은 오프라인의 소품 스크랩 기능을 모바일로 옮겨왔다.
워너비 애플리케이션 안에서 패션 사이트를 방문해 발견한 패션 소품 이미지를 길게 터치하면 자신의 페이지에 해당 이미지와 출처·상품명·가격이 등록된다.
현재 해당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는 국내·외 주요 패션 사이트 60여 곳이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코디셋’ 기능은 국내 패션 쇼핑몰 및 해외 사이트의 아이템을 한 데 모아 직접 코디해보고 이를 워너비 지인들과 나눌 수 있는 기능이다.
코디셋 역시 각 아이템 별 이미지와 출처·가격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NHN 관계자는 “워너비가 다양한 정보가 오가는 국내 대표 모바일 소셜 미디어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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