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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남북 긴장 고조 ‘보안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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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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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남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공장 입.출입과 항만시설, 제철소 내 핵심시설의 순찰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단계 격상했다.

국가정보원에서 발령하는 테러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4단계로 구분되며, ‘주의’ 단계는 오는 30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국가보안시설 가급’으로 분류된 광양제철소는 출입하는 모든 인원과 소지품에 대한 검문검색에 철저를 기하고 공장 내 핵심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보안 관리에 돌입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국가의 위기상황은 국민의 안정된 삶을 보장할 수 없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국가이익을 우선으로 감안해 찾아야 할 때"라며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 국가 위기상황에 백배공감하고 집단이기주의를 잠시 미뤄두는 한마음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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