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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서민주거 안정' 위해 금융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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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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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농협은행이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에 맞춰 서민주거와 민생경제 안정에 적극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농협은행은 주택담보대출 특별판매를 이달 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택구입 실수요자들은 상품별로 0.2~0.3%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경우 최저 3% 초중반대의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정책을 반영해 기존 상품을 개정하고, 신규상품도 6월 중 출시한다.

농협은행은 하우스푸어 지원을 위해 ‘NH주택담보노후연금대출’을 개정 시행한다. 가입연령 기준을 60세에서 50세로 인하하고, 전세보증금 해당액을 집주인이 대출받고 세입자가 이자를 납부하는 ‘집주인 담보대출 방식’ 관련 신상품도 개발 중이다.

또 ‘임차보증금 반환청구권 양도 방식’ 지원을 위해 기존 ‘NH전세자금대출’을 개정하거나 관련 신상품을 개발 할 방침이다.

현재 가계신용대출 위주로 운영하고 있는 프리워크아웃 제도는 이달 중 가계담보대출(보증서담보 제외)과 개인사업자의 사업자금 대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프리워크아웃 제도란 부실이 예상되는 채무자를 사전채무조정을 통해 구제해 주는 제도로, 농협은행은 프리워크아웃 대상 채무자에 대해 기한연기 기준 완화 또는 장기할부상환대출 전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채무자의 신용회복 지원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을 캠코에 매각하거나 원리금상환이 어려운 주택담보대출을 주택금융공사에 매각해 채무조정을 진행하는 등 신용회복 수혜자를 확대 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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