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2, '2013 신용카드 월드컵' 우승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는 카드소비자들이 직접 최고의 인기 신용카드를 뽑는 ‘2013 신용카드 월드컵’을 진행한 결과 ‘삼성카드2’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카드2는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신한LOVE카드, 롯데DC스마트카드, 하나SK CLUB SK카드, 씨티클리어카드와 같은 인기카드들을 차례대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결과, 총 4769표(52.5%)를 획득하며 4312표(47.5%)를 얻은 현대카드ZERO를 접전 끝에 이기고 최고의 인기카드 반열에 올랐다.

삼성카드2는 삼성카드의 숫자시리즈를 대표하는 카드로 할인과 적립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실속형 카드다.

주요 혜택은 교통 및 통신비 10% 할인과 함께 패션, 외식, 커피, 쇼핑 등 업종에서 최대 5% 포인트 적립, 주요 놀이공원 및 영화할인 혜택 등 부가적인 혜택도 돋보인다.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현대카드ZERO는 전월실적과 할인한도 등 복잡한 전제조건을 없애고 어디서나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다.

한편, 지난 1년간 출시됐던 신규카드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드를 뽑는 신인왕전 역시 삼성카드4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고승훈 카드고릴라 대표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카드사는 실제 소비자들이 원하는 카드의 유형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소비자들은 인기카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자신에게 적합한 카드를 찾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13 신용카드월드컵에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2만6475명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