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물방울 가슴성형… 부작용 적어 관심 높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4-17 10: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큰 키에 늘씬한 대학생 L씨(23)는 옷차림이 가벼워진 계절이 오자 우울증이 생길 지경이다.

선천적으로 작은 가슴에다 살도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외출할 때마다 옷 맵시가 안 나는 것은 물론 자신감도 자꾸만 떨어지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L씨는 ‘물방울형 가슴 성형’을 받기로 했다.

이처럼 체질적으로 몸매가 마른 여성들의 경우 심각한 고민에 속한다.

날씬한 몸매를 가지는 것은 괜찮지만, 아름다운 가슴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내고 싶은 것도 여성의 본능이다.

물방울형 가슴 성형은 윗부분이 얇고 아래 부분이 볼록한 구조로, 중심점도 원반형 보형물보다 낮게 위치하고 있어 부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가슴 상부의 볼륨을 완충시키는 효과가 있는 가슴 성형법이다.

2012년 추계 대한성형외과학회에서 ‘물방울형 보형물을 이용한 내시경 겨드랑절개 가슴확대수술’ 논문을 발표한 선상훈 BR바람성형외과 원장은 “물방울형 가슴성형은 삼차원적 구조로 유두점이 낮은 처진 가슴의 확대수술 시에도 안정된 수술결과를 얻기에 좋다”고 강조했다.

다만 물방울형 가슴성형을 할 때는 보형물의 정품 확인은 물론이고 우선적으로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가진 전문의를 통해 신체비율에 맞는 크기와 모양의 수술법을 체크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슴성형 병원을 선택할 때는 마취가 전문의가 상주하는 곳을 중점적으로 살펴야 하며, 가슴성형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 임상 실험을 바탕으로 인정 받는 논문을 발표하는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도 안전한 가슴성형을 위해 권장되는 사항이다.

선 원장은 “보형물에 딱 맞는 내부공간만을 조성해 보형물의 위치 변형이나 회전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방울형 보형물은 기존 원반형에 비해 내구성이 우수하고 구축 등의 부작용 발생률도 낮은 것이 장점”이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