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가고 싶어" 항공기서 만취승객 난동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부산 강서경찰서는 착륙 중인 항공기에서 승무원에게 욕설을 한 혐의(항공안전 및 보안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손모(47)씨를 17일 불구속 입건했다.

손씨는 16일 오후 9시 50분경 제주발 부산행 대한항공 KE 1018편 항공기 내에서 안전벨트를 풀고 일어나 승무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지시사항을 따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항공기는 김해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하강하고 있었고 승객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손씨는 술이 많이 취한 상태로 탑승해 착륙 도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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