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에 따르면 이날 접수 결과, 11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99년 당초 주인이었던 한길종금이 파산하면서 소유자산이 예보 자회사인 케이알앤씨(KR&C·옛 정리금융공사)로 넘어갔다.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이며, 주변에는 포항 그랜드 에비뉴 등 상업 시설이 있다.
예보는 2010년에 1차례, 2011년에 2차례에 걸쳐 공개매각을 진행한 바 있으나 이 때는 예정가격보다 입찰자들의 인수가격이 낮아 유찰됐다.
예보 관계자는 "향후 인수의향서 제출자를 대상으로 5월중 입찰을 실시하는 등 매각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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