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자동차가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에게 제네시스와 싼타페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류 선수가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 및 미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메이저리그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만큼 류현진 선수를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현대차 브랜드를 알게 될 것”이라면서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증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류현진 선수 지원 이외에도 메이저리그 주요 구단을 후원하며 야구를 통한 현지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류현진 선수의 소속 팀인 LA 다저스를 비롯해 LA 에인절스, 시카고 컵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4개 구단과 홈 경기 후원 계약을 맺고 스코어보드, 펜스 등 경기장 내 현대차 광고 게시, 판촉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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