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이상형 "지치지 않고 책임져 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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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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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인성 이상형 "지치지 않고 책임져 줄 여자"

(사진=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라디오 쿨FM '김C의 뮤직쇼'에 출연한 조인성이 이상형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그는 "사랑은 쓰기도 하고 달기도 하다. 사랑이라고 하면 뒤에 물음표가 붙는다. 어려운 주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C는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것이 나에게는 행복할 것 같다는 기준이 있느냐"고 질문을 던졌고 조인성은 "예전에는 없었는데 점점 기준이 생긴다"며 "어머니는 가끔 아버지, 저, 남동생까지 해서 애들 셋을 키운다는 말씀을 하신다. 아버지가 51년생이신데 그런 것을 보면 남자는 끝까지 철이 안 드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 같은 나를 잘 보듬어 주고 지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여자가 좋지 않을까 싶다"라며 이상형을 고백했다.


이 말을 들은 김C는 "엄마를 기대하는 거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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