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18일 1000여개 협력사 대표들에게 '그레이트 파트너스'라는 제목의 뉴스 레터를 보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매분기마다 이 같은 뉴스 레터를 발송해 협력회사와의 소통 창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가 직접 협력사 대표에게 전하는 인사말을 통해 소통의 진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전달된 편지는 지난해 펼친 신세계백화점의 동반성장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문화를 테마로 한 새로운 상생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문화홀·아카데미·문화 콘텐츠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을 협력회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신세계 동반성장 협의회에서 문화 시설과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먼저 본점·인천점·경기점 문화홀을 협력회사의 사내 행사 장소로 무료로 개방한다. 그동안 협력사들은 신년 및 송년 행사·워크숍 등 임직원 행사를 진행할 경우 장소 대관으로 인해 여려움을 겪었다.
문화홀 대관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신세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행사 콘텐츠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받는다.
또 신세계백화점은 모든 점포 문화센터에서 협력사 사원들을 위해 인기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 패션·트렌드 관련 전문가 교육도 제공한다.
장재영 대표는 "기업이 발전하고 더 멀리 가기 위해 더불어 함께해야 한다는 동반성장의 가치가 기업의 제1덕목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원칙과 약속을 지키는 굿컴퍼니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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