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온라인, ‘타이젬 바둑’ 모바일 버전 서비스 시작

[사진제공=동양네트웍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동양온라인이 인기 바둑 게임을 모바일로 옮겨왔다.

동양온라인이 인터넷 바둑 사이트 1위 ‘타이젬 바둑’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그 동안 온라인에서 바둑을 즐기던 전 세계 320만 명의 타이젬 바둑 회원들이 이제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기기를 통해 ‘타이젬 바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타이젬 바둑’의 모바일 버전은 바둑게임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대국’과 ‘관전’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그 밖의 프로 바둑 생중계 관전, 관전 중 검토 및 해설중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유료회원에게 제공되던 ‘형세분석’ 기능이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바일버전 향후에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온라인 관계자는 “스마트폰이 하나의 트랜드와 문화로 자리잡은 최근, 이번 타이젬 바둑의 모바일버전 출시는 기존 타이젬 바둑게임고객 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더불어 바둑게임의 대중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타이젬 모바일서비스는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iOS버전은 내달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