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기에 동남아 시장개척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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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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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CEO-Day 및 수출상담회’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19일 전경련 대회의실에서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장 진출전략 CEO-Day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김성덕 전경련경영자문단(이하 경영자문단) 위원장과 60여개 중소기업 대표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 경영자문단의 ‘CEO-Day 프로그램’은 획일적이고 일반적인 경영자문·교육서비스를 지양하고, 마케팅·시장개척 등의 특정 주제별로 경영자문·맞춤교육·성공사례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취지로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중소기업 토털 서비스다.

행사는 ‘동남아 수출전략과 투자환경 설명’에 대해 설명했으며, ‘바이어 발굴 및 거래관행 실전사례에 대한 경영자문단 자문위원과의 질의응답식 토론’, ‘진출희망기업에 대한 수출상담회’ 등 3개 세션별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오인호 코트라 실장(미얀마), 김의환 변호사(베트남), 문수동 경영자문단 위원(인도네시아) 등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성장지역으로 떠오르는 3개국에 대한 투자여건과 소비자 동향, 법률체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삼성전자·한화무역·광물자원공사 등 해외법인장으로 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 등의 근무경험이 있는 자문위원 4명이 패널로 참가해 이들 국가에 대한 진출 유망 사업분야와 거래선 발굴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식 토론을 벌였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동남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16개사 중소기업 대표를 대상으로 수출상담회가 진행돼 이들 기업의 생산제품에 대한 현지 거래현황 등 시장 개척에 필요한 맞춤형 경영자문이 진행됐다

배명한 협력센터 팀장은 “올해 안으로 중국, 유럽, 미주지역 진출방안에 대한 중소기업 설명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며, 특히 개최지역을 영남, 호남, 충청 등으로 확대해 지방 중소기업들도 해외시장 진출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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