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강산 유람선관광 잠정 중단

아주경제 오세중 기자=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한반도에 위기감 때문에 중국인의 북한 관광이 위축됐다.

이 때문에 중국과 금강산을 오가는 유람선 관광도 잠정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는 18일 베이징에 사무실을 둔 북한 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Young Pioneer Tours)가 "금강산 유람선 관광상품은 다음에 통보할 때까지 잠정중단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유람선 관광상품은 다음 달 28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뒤 두만강 유역의 옌지를 거쳐 북한 나선과 금강산을 둘러보고 6월 4일 베이징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짜여 있다.

RFA는 이 관광상품이 잠정 중단된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최근 옌벤 지역의 중국 여행사들이 관계 당국의 통보로 육로를 통한 중국인의 북한 관광객 모집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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