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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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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책나래 이용 대상 확대 운영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장애로 교육문화원을 방문․이용하기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독서를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장애인에게 도서를 대출하는 책나래의 이용 대상을 확대하여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책나래”는 대전학생교육문화원과 국립중앙도서관, 우정사업본부의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사업으로, 운영 대상을 대전광역시 복지카드를 소지한 기존의 서비스 대상인 시각장애인과 청각․지체장애인(1~2급)에서 시각장애인과 청각․지체․신장․심장․뇌병변장애인(1~3급)까지로 확대한다. 도서를 1회 10권 30일간 택배로 대출과 회수를 하고, 그에 소요되는 택배비는 우정사업본부에서 부담한다.

책나래를 이용하실 분은 교육문화원 홈페이지(http://www.djsecc.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 (042) 229-1453과 FAX (042) 229-1480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책나래 확대 운영을 통하여 앞으로 보다 많은 장애인이 쉽게 필요한 지식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교육문화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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