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222농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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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4-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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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서귀포시(시장 김재봉)는 올해 야생생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 222농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으로 야생생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에 모두 5억8300만원이 지원되며, 이 중 222농가에 대해 5억200만원이 지원 결정됐다.

지역별로는 읍면 지역이 173농가, 동 지역이 49농가가 신청했으며, 특히 성산읍과 안덕면 지역에서 신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유형별로는 그물망에 대한 시설지원이 217농가 4억8700만원, 방조망 5농가 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올해 지원요건을 갖춘 신청농가는 모두 지원할 계획으로, 농가당 지원기준은 최대 300만원 한도이다.

또, 잔여 사업비 8,100만원에 대해서도 농가들로부터 추가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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