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국제교류협력 해외 지원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도움주기 위해 이뤄졌다.
도교육청은 컴퓨터와 의류 책가방 신발 등을 나눔문화예술협회에 무상지원하는데, 물품은 학생과 학부모의 자발적인 캠페인 및 기부로 모을 계획이다.
NH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해외 지원에 필요한 제반 경비를 나눔문화예술협회에 기부하고, 나눔문화예술협회는 오는 9월 초까지 라오스 시앙쾅주 교육국에 학교(교실 6칸) 설립과 교육물품 전달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앙쾅주 지역은 초ㆍ중학교만 있고 교실이 절대 부족하는 등 라오스에서도 교육환경이 가장 열악한 곳이다.
이번 지원으로 고등학교 과정을 운영할 수 있고, 주변 사범학교(롱비유)와 연계한 실습 등으로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라오스 비엔티엔 등 3개 지역의 학교에 책걸상 1000조와 칠판 100개, 컴퓨터 200대와 책가방 의류 신발 100박스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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